첫 월급을 받았을 때가 아직도 기억납니다. 통장에 찍힌 숫자를 보고 뿌듯했는데, 한 달 뒤 잔고를 보니 어디에 썼는지도 모르게 텅 비어 있었습니다. "이번 달만 그렇겠지" 했는데 그게 몇 년을 갔습니다. 재테크라고 하면 대단한 투자 비법을 떠올리기 쉽지만, 저를 바꾼 건 거창한 기술이 아니라 '월급이 새는 구멍을 막고, 순서대로 쌓는 것'이었습니다. 통장을 나누고, 비상금을 만들고, 절세 계좌를 챙기고, 그다음에야 투자를 시작하는 순서요. 반대로 순서를 무시하고 조급하게 투자부터 뛰어들었다가 손실을 본 적도 있어서, 기본기의 중요함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. 오늘은 사회 초년생이든 재테크를 다시 시작하려는 분이든 따라 할 수 있게, 단계별로 정리해봅니다.직장인 재테크의 핵심은 '한 방'이 아니라 '순서'입니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