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 지인 중에 기초생활수급 가정이 있는데, 문화누리카드라는 게 있는 줄도 모르고 몇 년을 그냥 흘려보냈더라고요. 알고 보니 매년 15만 원 안팎을 국가가 문화·여가 생활에 쓰라고 지원해주는 카드였는데 말이죠. 제가 신청을 도와드렸더니, 그해 온 가족이 오랜만에 영화관도 가고, 아이 책도 사고, 국내로 짧은 여행까지 다녀오셨습니다. "이런 게 있는 줄 진작 알았으면" 하시더군요. 문화누리카드는 경제적 이유로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분들을 위한 제도인데, 신청만 하면 영화, 서점, 공연, OTT, 기차표, 테마파크까지 폭넓게 쓸 수 있습니다. 문제는 이 좋은 혜택을 '몰라서' 못 쓰는 분이 정말 많다는 겁니다. 게다가 사용 기한이 지나면 잔액이 그냥 사라집니다. 오늘은 용용대디가 문화누리카드를, 지원 금액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