처음 아르바이트를 했을 때, 근로계약서라는 걸 써본 적이 없었습니다. 사장님이 "그냥 시급 얼마에 이 시간 나오면 돼"라고 말로만 정했고, 저도 그게 당연한 줄 알았죠. 그런데 나중에 급여가 약속과 다르게 들어왔을 때, 저는 아무것도 증명할 수가 없었습니다. 근로계약서가 없으니 "얼마로 합의했다"는 근거가 없었던 겁니다. 그때 알았습니다. 근로계약서는 사장님을 위한 서류가 아니라, 오히려 저 같은 근로자를 지키는 방패라는 것을요. 그리고 사장님이 이걸 안 써주거나 안 주는 건 명백한 법 위반이라 신고 대상이라는 것도요. 알바든 정규직이든 똑같이 적용됩니다. 오늘은 근로계약서 미작성이 왜 문제인지, 어떻게 신고하는지, 신고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2026년 기준으로 정리해봅니다. 근로계약서는 임금, 근로시간,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