퇴사하고 실업급여를 받던 시기에, 저는 국민연금 걱정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. 당장 생활비가 급하니 매달 나가던 국민연금 보험료를 안 내게 됐는데, 나중에 보니 그 몇 달이 연금 가입 기간에서 통째로 빠져 있었습니다. 실직 기간만큼 노후 연금이 줄어드는 셈이었죠. 그때 실업크레딧이라는 제도를 알았다면 상황이 달랐을 겁니다. 실업급여를 받는 동안 국민연금 보험료의 75%를 국가가 대신 내주고, 그 기간을 연금 가입 기간으로 인정해주는 제도가 있었거든요. 본인은 25%만 부담하면 됩니다. 실직이라는 힘든 시기에 노후 준비까지 챙기기는 쉽지 않지만, 이 제도를 쓰면 최소한의 안전망은 지킬 수 있습니다. 오늘은 실업크레딧을 2026년 기준으로 정리해봅니다.실업크레딧은 실업급여(구직급여)를 받는 기간에 국민연금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