몇 년 전 제 차를 등록할 때, 딜러가 서류를 쭉 내밀며 "여기 사인하시고요, 채권은 알아서 처리해 드릴게요"라고 하길래 별생각 없이 넘어갔습니다.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, 자동차를 등록할 때 누구나 '지역개발채권'이라는 걸 강제로 사야 하고, 그게 만기가 되면 이자까지 붙여 돌려받을 수 있는 '내 돈'이더군요. 문제는 정부가 "당신 돈 여기 있으니 찾아가세요"라고 먼저 알려주지 않는다는 겁니다.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이 이 돈이 있는지도 모르고 지나칩니다. 실제로 이자까지 붙어 돌아와야 할 국민의 돈이 매년 수십억 원씩 소멸시효가 지나 지자체 금고로 영영 사라지고 있습니다. 저도 뒤늦게 조회해보고 돌려받았고, 제 지인은 100만 원 넘게 쌓여 있는 걸 찾았습니다. 오늘은 용용대디가 이 자동차 채권 미환..